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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29.(목) - 8.1.(일), 4일간

SETEC 제1전시실(강남구 남부순환로 3104)

후기 게시판

제5회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를 다녀와서...

  • 귤이형
  • 등록일 : 2021-08-02
  • 조회수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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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를 다녀와서...



자연과 함께 곤충과 함께 아이들이 자라나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기 위해 애완곤충을 키우기 시작한지 벌써 4년이 되어 간다.



내가 자랄적에는 동네 뒷산에만 가도 쉽게 볼수 있던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여서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싸움도 붙이고 키우기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돈을 주고 사야할 정도로 귀한몸이 되어버리셨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직접 채집하고 사육하면서 자연의 섭리와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 주기 위해 매년 채집과 방생을 반복하고 있다.



보기 힘들어진 친구들을 채집하기 위해 낮에 한번 밤에 한번 더운 여름 산을 타야 하지만. 어린나이에도 묵묵히 좋아하는 일을 하기위해



같이 산을 오르는 아이들을 보며, 어른으로서 아이들의 열정에 감동할 때가 많다.



경진대회는 작년 4회 부터 참가하기 시작해서 올해로 2번째 참가이다. 작년에는 아쉽게 순위안에 들지 못했지만. 올해 그 아쉬움을 달래고자



더욱 열심히 사육하고, 채집하며 열정을 불태운 우리 아이들에게 결과에 상관없이 최고의 박수와 칭찬을 해주었다.



코로나로 인해 대회규모도 축소되고, 참가자도 작년보다 많이 감소한것 같아 아쉬움이 많지만 그래도 이렇게 한자리에서 다양한 곤충과 생물들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사는 곳이 서울과 거리가 꽤 되고, 오가는 길이 쉽지는 않지만, 긴시간을 인내하며 1년간 준비한 나의 애완곤충을 뽑내고, 다른 곤충을 만날 설레임에



가득한 아이들의 얼굴에는 힘든 기색이 전혀 없다.



나도 한때는 좋아하는 일에 저렇게 열정적이며, 많은 기대와 설레임에 잠못드는 일이 있었나? 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1년에 한번이지만 대회를 준비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진심과 열정을 볼때 부모로서 어른으로서 뿌듯함과 큰 감동을 받게 되는 것 같다.



코로나에도 대회 준비에 힘써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일에 더욱도 열정을 갖고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